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도내 군부 중 최다 290억 발행...국비 14억 확보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도내 군부 중 최다 290억 발행...국비 14억 확보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2.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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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인기에 조기 소진으로 2월분 10억 추가 발행도 추진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발행하는 고성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이 올해 경상남도 내 군부 중 최다 금액인 290억 원을 발행하고 국비 지원액 14억 원을 지원받는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발행하는 고성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이 올해 경상남도 내 군부 중 최다 금액인 290억 원을 발행하고 국비 지원액 14억 원을 지원받는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발행하는 고성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이 올해 경상남도 내 군부 중 최다 금액인 290억 원을 발행하고 국비 지원액 14억 원을 지원받는다.

14일 고성군에 따르면 군은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모집한 결과 2,300여 개소가 가맹점으로 등록되었다. 이는 전통시장은 물론 영세 사업자에게까지 소비자가 손쉽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는 의미이다.

또한 지류형 상품권에 이어 모바일 기반 제로페이, 카드형 상품권 총 3종을 타 지자체에 비해 빠르게 도입하여 젊은 층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군에서는 상품권을 △공공기관과 기업체 직원 포상금 활용 △상품권 이벤트 △공무원 복지포인트 공급 등을 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처음 도입된 고성사랑상품권은 발행 초창기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 10% 할인율과 가맹점 확대 등 특별한 혜택을 무기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주고 있다.

군은 앞으로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한 캐시백 도입을 검토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사랑상품권은 군민에게 피부로 와 닿는 정책이다. 올해 국비 14억 원에 군비 15억 원을 확보한 만큼 도내 군부 중 최다인 290억을 발행하겠다”라며 “앞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