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4년 의정비심의위원회 개최
합천군, 2024년 의정비심의위원회 개최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4.01.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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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의정활동비 결정 심의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합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합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합천군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가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돼 이를 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김윤철 합천군수는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관 단체에서 추천돼 선정된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합천군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의 위원들은 위원회 운영 방법과 안건에 대해 사전 설명을 듣고, 위원장 선출, 의정활동비 기준금액 상한액을 150만원 이내로, 주민 의견 수렴은 여론조사방식으로 의결했다.

군은 이번 의정비심의위원회 이후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월 중 2차 회의를 개최해 의정활동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옥환 위원장은 “군의원에게 지급될 의정활동비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인만큼, 군의 재정여건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공정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논의해 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