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변경
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변경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1.16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은 고현면 차면리에 소재한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이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군은 고현면 차면리에 소재한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이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군은 고현면 차면리에 소재한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이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순국’의 정신을 계승함은 물론 이순신 장군의 다양한 면모를 폭넓고 친숙하게 조명하기 위해 공원 명칭변경을 추진해 왔다.

남해군은 지난해 3월부터 명칭 공모전 및 군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내부 의견 수렴을 포함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조사했다.

이 과정을 통해 최고득점을 획득한 ‘이순신 바다공원’이 공식 명칭으로 최종 선발되었으며, 이후 조례 개정, 지명위원회 안건상정 등 관련 절차가 추진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24년 1월 12일자로 경상남도의 지명변경 및 폐지를 고시하며, 남해군의 ‘이순신 순국공원’이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변경됨을 명시했다.

남해군은 “명칭변경 고시에 따라 주변 및 공원 내 안내판의 점진적 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내체계 개선을 통해 공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