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우정학사, 역대 최고 대입 성과...23명 수시전형 합격·등록
산청우정학사, 역대 최고 대입 성과...23명 수시전형 합격·등록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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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경희대·카이스트 등
산청우정학사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23명이 합격하며 개원 이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산청우정학사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23명이 합격하며 개원 이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산청우정학사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23명이 합격하며 개원 이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11일 산청군향토장학회에 따르면 산청을 빛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산청우정학사가 지역 내 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최종발표 결과 국내 주요 명문대학에 다수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시전형 최종대학등록은 고려대, 경희대, 인제대(의과대학), 이화여대, 숭실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에 12명, 특수대(카이스트) 1명, 지방거점국립대(경인교대, 안동대, 부산대 등) 11명 등 총 23명이 합격해 산청우정학사 개원 이후 최고의 대학 진학 성적을 거뒀다.

이 중 고려대와 카이스트에 등록한 학생의 경우 4년 전액 장학금 수혜를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산청우정학사가 명실공히 산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는 점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또 산청향토장학회의 지역 내 중고등학교 공교육 지원 및 협업정책과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의 노고와 정성의 결과라는 평가다.

(재)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산청우정학사와 산청지역 명문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인근 도시에서 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청우정학사와 지역 중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우정학사는 서울유명입시전문기관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분석을 반영, 수능등급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매주 월~금요일까지 국·영·수 주요 과목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수준별 맞춤형 분반수업운영 및 정규수업시간 이후에도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특강 등 맞춤형 진학 상담 등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