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특별법' 본회의 하루 앞두고 상임위 통과
'우주항공청 특별법' 본회의 하루 앞두고 상임위 통과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4.01.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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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우주항공청 특별법’ 의결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최대 관문이던 국회 상임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최대 관문이던 국회 상임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최대 관문이던 국회 상임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상임위 통과로 입법 완료가 가시화되면서, 국정과제이자 경남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우주항공청의 경남 사천 설립이 사실상 확정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우주항공 강국 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여야의 대승적 합의에 33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우주경제비전 실현을 통한 우주강국을 위해서도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통과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9일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면, 법안 경과 규정(4개월)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개청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임위 통과 직후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통과에 대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4월 국회에 회부된 이후 오랜 논의에도 통과되지 못했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상임위를 통과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승적인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특히,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면, 우리나라에도 우주항공 전담조직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며 “2024년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