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꽃 피운다
하동군,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꽃 피운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2.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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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 지정…하동 핫플 50 선정
하동군은 2023년 한 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하동군은 2023년 한 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하동군은 2023년 한 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절경으로 꼽혀 온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고, 쌍계사 일주문은 보물로 지정돼 경관성와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돼 문화·자연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올해는 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하동군의 다양한 문화예술에 뿌리를 만들고,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하동예술단을 창단해 하동만의 정체성을 살린 품격 있는 예술단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하동만이 갖는 매력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동군은 특색있는 관내 관광지, 숙박·체험시설, 카페, 식당, 다원, 다실 등을 대상으로 하동만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핫플레이스를 지정했다. 

지정된 핫플레이스에는 따신골 녹차정원, 평사리의 아침, 양보제과 등 총 15개소가 있으며, 각각의 고유의 개성과 매력을 지녀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총 50개 핫플레이스를 발굴해 하동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하동만의 관광 매력도를 높이고 하동 관광 인프라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