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개발한 꽃 보러 오세요!
경남이 개발한 꽃 보러 오세요!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5.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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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경남대표도서관서 꽃 200여점 전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20여년간 200여 품종의 꽃들을 개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20여년간 200여 품종의 꽃들을 개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에서 20년간 개발한 200여점의 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화훼연구소가 그간 개발한 꽃으로만 꾸민 생활꽃 전시회 ‘Life & Flower Collection’가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창원시 소재 경남대표도서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화훼연구소의 꽃 200여 품종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생활공간을 꾸밀 수 있는 꽃 작품 전시를 통해 품종개발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생활형 꽃 소비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수출용 장미 ‘햇살’과 거베라 ‘핑크샤인’, 최근 시장 인기가 높은 폼폰형 국화 ‘팝시리즈’, 초미니 분화국화 ‘에그시리즈’, 왜성 칼랑코에 ‘팝콘’ 등이 전시된다. 꽃을 건조해 만든 드라이플라워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전시회는 포토죤, 사진으로 보는 화훼연구소 20년 품종개발 성과, 품종 전시, 생활형 꽃 작품, 선물용 꽃 작품, 드라이플라워 및 행잉 꽃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형 꽃 작품 만들기 체험활동 공간은 당일 전시장을 찾는 도민의 현장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경남화훼연구소 황주천 소장은 “보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소가 개발한 품종들에 대해 도민과의 정보공유 기회를 확대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꽃 소비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