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딸기 미국 수출...300㎏ 7000달러어치 선적
하동군 옥종딸기 미국 수출...300㎏ 7000달러어치 선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2.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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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 미국으로 수출
하동군은 5일 농업회사법인 하동옥종수출딸기(주)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수출 농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옥종딸기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하동군은 5일 농업회사법인 하동옥종수출딸기(주)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수출 농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옥종딸기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하동군은 5일 농업회사법인 하동옥종수출딸기(주)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수출 농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옥종딸기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하동 옥종딸기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3월 하승철 군수와 무역업체 희창물산(주) 권중천 회장의 수출협약에 따른 결과물이다.

이날 선적된 옥종딸기는 300㎏ 7000달러어치로, 미국의 최대 아시안 마트인 H-MART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되는 하동딸기는 지자체와 생산자의 협업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안전한 생산 환경을 유지해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동딸기는 햇살 가득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달콤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며, 미국 소비자들은 하동딸기를 통해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미국 수출을 포함해 올해 하동딸기 48t 8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2030년 세계엑스포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200t 200만 달러어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