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2회 생물안보 학술대회’ 개최
경상국립대, ‘제2회 생물안보 학술대회’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1.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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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명과학연구원 외래병해충예찰센터-농림축산검역본부 공동 주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외래병해충예찰센터(센터장 이원훈 식물의학과 교수)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9-30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에서 ‘제2회 생물안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외래병해충예찰센터(센터장 이원훈 식물의학과 교수)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9-30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에서 ‘제2회 생물안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외래병해충예찰센터(센터장 이원훈 식물의학과 교수)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9-30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에서 ‘제2회 생물안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 국제 교역량과 해외 여행객 증가 등으로 고위험 해충 침입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서울 강남, 경남 창원에서 발견된 외래흰개미와 같은 외래 해충이 꾸준히 침입함에 따라 생물안보에 대한 관심이 매우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검역해충에 대한 전문적인 학술대회가 없었다.

이에 대학-농림축산검역본부 간에 정보·인적 교류를 증진시키고, 외래흰개미와 같은 외래 침입해충이 발견될 때 진단, 방제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지난 6월 경상국립대 외래병해충예찰센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생물안보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회 생물안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2회 생물안보 학술대회는 ‘식물검역기술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경상국립대 이원훈 교수, 순천대 홍기정 교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식물방제과, 호남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등에서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검역해충의 침입압력 분석연구 ▲금지해충의 유입 가능성 고찰 ▲ICT 기술 활용 붉은불개미 예찰 트랩 개발 ▲고위험 외래해충 유입 대비 사전 분자역학시스템 구축 등을 주제로 검역해충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론했다.

외래 해충의 유입과 대응에 대한 종합토론이 펼쳐졌으며, 이를 통해 경상국립대 외래병해충센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간의 생물안보협의체를 위한 학술적·실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원훈 경상국립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검역해충의 진단, 예찰, 소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생물안보 학술대회가 한국 검역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술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