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 시작
고성군,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 시작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1.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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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문화공감’ 12월 4일까지 다양한 공연 선보여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기획한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이 시작됐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기획한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이 시작됐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기획한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이 시작됐다.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군은 27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의 첫 공연으로 진행된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에는 5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화려한 분장을 한 오페라 배우들의 열연과 14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모래예술(샌드아트)이 더해진 공연은 특히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그동안 고성에서는 아이와 함께 볼 만한 공연을 관람하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마술피리’와 같은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남은 공연도 모두 관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군은 다음 공연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수준 높은 공연인 ‘옹알스 히스토리쇼’(12월 1일 오후 4시, 7시) △‘알라딘 연기의 마인’(12월 4일 오후 7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군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연은 사전에 예약을 완료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연 주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