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진주시, 2023년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경상국립대-진주시, 2023년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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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억제를 위한 지・학협력사업의 지속적 추진 합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24일 오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4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경상국립대학교-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24일 오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4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경상국립대학교-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지난 24일 오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4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도 경상국립대학교-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곤섭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공동위원장),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상생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상생발전협의회 2023년 협력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4년 협력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3년 경상국립대-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에서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신규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다. 가좌캠퍼스 대운동장을 공원화하여, 가호・정촌지역 정주 가치 제고를 위한 시민 복합공간 조성, 도내 그린바이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관련 법률 이해증진 교육, 칠암캠퍼스 외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을 통한 청년 공간 제공 등의 의제를 두고 활발한 토의를 하였다.

경상국립대-진주시 상생발전협의회는 양 기관의 소통과 협력이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경상국립대가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상생발전협의회에서 논의한 구체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지역의 발전과 대학의 역할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을 인식하고 상생발전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와 진주시는 2021년 지역소멸 억제와 진주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학 캠퍼스를 개방하여 시민 공간을 창출하고,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2023년에도 ‘진주시 시니어레저스포츠 대학’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노령인구의 복지증진에 기여했으며, 가좌천 등 가좌캠퍼스 주변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 휴식 공간을 확대하였다. 또한 젊은 인구의 유입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관하는 공동 프로젝트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여,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중소벤처기업부의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사업’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