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진주시청,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5.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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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와 갤러리 '갤러리 진심 1949' 시청서 개관
민선7기 시정목표 '공감ㆍ소통하는 열린 시정' 반영
진주시가 28일 오후 시청 2층에서 '시청사 복합문화공간(갤러리 및 북카페)'의 문을 열었다.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28일 오후 2시 진주시청 2층에서 '시청사 복합문화공간(갤러리 및 북카페)'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문화예술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청사 2층 복합문화공간은 시민들이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북카페와 전시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로 이뤄졌다. 

이는 조규일 시장의 민선7기 시정목표인 '공감ㆍ소통하는 열린 시정'과도 상통하는 것이라는 게 시 측 설명이다.

'갤러리 진심 1949'라는 복합문화공간 갤러리의 이름은 '진주의 마음이'라는 뜻과 더불어 지방축제 효시인 개천예술제가 1949년에 탄생한 것과 같이 진주 문화예술의 부흥을 기원한다는 의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관식에서 "이번 복합문화공간 개관으로 시청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시와 시민들 간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이 더 행복하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북카페는 계절, 기념일 등에 따라 다양한 테마의 도서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 진심 1949'는 시민이나 예술 단체의 신청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갤러리 진심 1949'의 첫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개관전으로 치러졌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