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700톤급 소해함 ‘남해함’과 자매결연
남해군, 700톤급 소해함 ‘남해함’과 자매결연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1.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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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함‘함정명칭 명명지’남해군과 상호 협력키로
남해군이 21일 해군의 700톤급 소해함인 ‘남해함’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남해군이 21일 해군의 700톤급 소해함인 ‘남해함’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남해군이 21일 해군의 700톤급 소해함인 ‘남해함’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에 진수된 남해함은 2022년 전력화된 후 현재 승조원 47명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남해함’은 평시 해저환경 정보 수집 임무를 담당하며, 전시에는 주요 항만에서 소해 임무를 수행한다. 재해재난 발생 시 탐색 구조 등 비군사적ㆍ인도주의적 작전도 수행하고 있다.

소해함의 함명은 기지에 인접한 지역명에 따라 정해지며, ‘남해함’에서 함정명칭 명명지인 남해군에 자매결연 요청을 했다.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신뢰와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일손돕기 등 대민지원 △안보 견학 등 견학지원 △부대장병위문 등 친선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해양 수호의 주역이 될 남해함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가겠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군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