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문화공원 페스티벌’ 18일 개최
진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문화공원 페스티벌’ 18일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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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문화공원,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진주시는 18일 철도문화공원에서‘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문화공원 페스티벌’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진주시는 18일 철도문화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문화공원 페스티벌’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진주시는 18일 철도문화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문화공원 페스티벌’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행사는 이달 2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과거 폐철도 부지에서 철도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 공간조성을 기념하고 앞으로 지역 문화 발전의 새로운 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원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8일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율동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졌으며 철도문화공원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 시상도 진행됐다. 지역예술인들의 성악ㆍ밴드공연, 지역가수 및 초대가수의 공연 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매력으로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19일 오후 3시 30분에 펼쳐지는 청춘트레인 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타악공연, 버스킹공연, 댄스 장기자랑, 유명 댄스팀 공연 등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철도문화공원 페스티벌에서는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철도문화공원의 과거ㆍ현재 사진 등 전시와 철도ㆍ하모 캐릭터를 이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공원 내 새로운 서식지를 마련한 맹꽁이의 모형, 하모 비누, 다육이, 팔찌, 키링, 엽서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철도문화공원에서 많은 방문객이 행사를 즐기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철도문화공원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지역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문화공원에서는 2023 진주 건축문화제, 청년의날 기념행사, 가족숲체험, 버스킹, 동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었고 11월 한 달 동안은 공예비엔날레가 진행 중이다. 철도문화공원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