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심사 통과한 22가지 식품 등 전시하여 직접 시식·관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6일 오후 가좌캠퍼스 학생회관 3층 라운지에서 ‘개척 베이커리 및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디어 상품개발 공모전 시식 및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와 연계·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기 위하여 올해 첫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개발하여 1차 심사를 통과한 22가지의 식품 등을 전시하여 직접 시식 및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베이커리(빵, 과자, 떡) 및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디어 상품(예: 논개, 지역특산물 활용) 등 2개 부문으로 상품을 공모했다.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및 의류학과,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및 건축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부, 간호학과, 수의학과,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등에서 26팀의 학생이 응모했다.
공모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발하여 상장과 함께 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향후 관련기관 등과 협조하여 상표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출품작의 실물 심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여 최종 수상작은 11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개척 베이커리 등 공모전 및 전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나아가 다양한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