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일 삼가면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전문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검진 차량이 찾아가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막힘 △배뇨장애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80여명이 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유소견 발견 시 병원 진료 안내 및 보건소 연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전문 진료과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 사업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군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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