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중소기업 5개사, 스마트 시범공장 선정
경남도내 중소기업 5개사, 스마트 시범공장 선정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5.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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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도입할 경우 최대 7억2천만원까지 지원
5G 등 첨단기술 적용…거점 스마트공장 역할
㈜코렌스 등 경남 도내 중소기업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시범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코렌스.
㈜코렌스 등 경남 도내 중소기업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시범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코렌스.

경남 도내 중소기업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시범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율곡-창원, 일광금속(유)-진주, ㈜코렌스-양산, ㈜대한오토텍-양산, ㈜네오넌트-양산 등 5개사는 기업당 총 사업비 70%(정부 50%, 경남도 20%), 최대 4억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에서 로봇을 도입할 경우 로봇도입 비용의 50%, 최대 3억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 기업은 IoT, 5G,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제품개발에서부터 생산·납품까지 업종에 적합한 통합시스템을 구축, 시스템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 구입을 통해 거점 스마트공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은 중간1단계 이상으로 생산실적 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분석하여 제어, 분야별 관리 시스템과 연계하는 수준이다.

도는 이번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후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이 있는 기업CEO들과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공유해 스마트공장 구축 필요성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마트공장 구축방향에 대한 사전 준비로 시행착오를 줄일 것이란 계획이다.

또한 도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및 학습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산업혁신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시범공장은 도내 스마트공장을 구축 희망하는 기업에 좋은 참고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구축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의 발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은 항공기부품 업체, 일광금속(유)는 냉간단조 업체, ㈜코렌스는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GR시스템 등 자동차부품 업체, ㈜대한오토텍은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업체, ㈜네오넌트는 정밀주조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