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총학생회장단,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촉구
경상국립대 총학생회장단,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촉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0.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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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 회장단은 30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 회장단은 30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 회장단은 30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회장단은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지역, 국가를 살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이제는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서부 경남을 비롯한 경남 미래,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놓고 대통령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특정 지역 이익에 배치된다는 이유로, 정부가 제출한 법안 심사조차 하지 못하는 일이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생보다 총선 표 때문인지, 아니면 낙후한 서부 경남보다 관계기관이 이미 설치된 대전과 충청권 눈치를 보기 때문인지, 아니면 청년과 일자리보다 더욱 시급한 문제가 있기 때문인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지역과 청년이 살아야 서울도 살고 국가도 산다. 만약 우주항공청이 우리 서부 경남이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이렇게 늑장으로 처리되겠느냐. 국가와 청년을 살리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임을 깊이 인식하면서 국회에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