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 수도권 지방의회와 자치분권 발전 방안 공유
진주시의회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 수도권 지방의회와 자치분권 발전 방안 공유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0.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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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와 지속적인 교류·협력 통한 동반 성장 약속
하남시의회와 인구유출입 대응방안, 지역 특화 정책 등 논의
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특별시의회와 경기도 하남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특별시의회와 경기도 하남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특별시의회와 경기도 하남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은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방의회 간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이어갈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는 첫날 서울특별시의회와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상시·수시감사 검토 및 중점 감사 의제 발굴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청년·저출산 문제 등 지역 사회적 이슈 관련 논의 활성화 ▲지역 상생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신산업분야 특화선도대학 구축 ▲지방의회의 싱크탱크인 정책지원관 전문성 보완 및 운영 방식 개선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회와 서울특별시의회는 앞으로 양측 의회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회 대표의원 최민국 의원은 “이번 비교견학으로 서울특별시의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진 정책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진주시에도 효과적인 정책으로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회는 둘째 날 30·40대 인구유입 1위인 경기도 하남시의회를 방문해 의장단과 원도시와 신도시의 양극화 해소 등 지역균형 발전에 맞는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견학에는 최민국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원인 강진철·윤성관·백승흥·정용학·박재식·오경훈 의원과 서정인·박종규 의원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지난 9월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시민 중심의 정책 실현 방안을 심도 깊게 연구하기 위해 결성돼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