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47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개최...20~21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서
산청군, 제47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개최...20~21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0.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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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경연·체험 등 행사 다채
김수찬·류원정·허찬미 공연도
산청군은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최구식)와 오는 20~21일 산청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제47회 남명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청군은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최구식)와 오는 20~21일 산청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제47회 남명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청군은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최구식)와 오는 20~21일 산청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제47회 남명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명 조식 선생 탄신 522주년을 맞아 남명과 유학사상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남명제례, 마당극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남명사상, K-기업가정신의 뿌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치러진다.

21일에는 남명제례를 시작으로 축제 개막식과 극단 큰들의 남명 마당극 ‘위대한 스승, 다시 세상을 깨우다’와 국악한마당 공연이 이어진다.

또 김수찬, 허찬미, 류원정, 오유진, 이태환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제25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제21회 전국한시백일장, 2023년경남학생백일장, 제8회 남명휘호대회 등 경연대회를 비롯해 제21회 천상병문학제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가훈쓰기, 궁도체험, 족자 만들기, 선비전통놀이체험, 선비복 입고 사진찍기, 의병·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남명선비문화축제는 남명 선생의 민본사상과 애민사상에 기초한 실천유학과 경의사상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비문화와 유학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흥겨운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