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유산을 깨우고, 바로알기, 예술의 만남’ 3차 탐방 진행
고성군 '유산을 깨우고, 바로알기, 예술의 만남’ 3차 탐방 진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0.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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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방문으로 고성 송학동고분군 발전 방향 모색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4일 군민 37명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일원에서 2023년 문화유산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으로 ‘유산을 깨우고, 바로알기, 예술의 만남’ 3차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4일 군민 37명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일원에서 2023년 문화유산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으로 ‘유산을 깨우고, 바로알기, 예술의 만남’ 3차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4일 군민 37명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일원에서 2023년 문화유산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으로 ‘유산을 깨우고, 바로알기, 예술의 만남’ 3차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보존은 물론 대한민국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고성 송학동고분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문화유산 탐방 행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고성군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군민에게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렸으나, 2022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이 폐지돼 2023년에는 군비로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문화유산에 대한 지역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가 보존하고 가꿔야 할 문화재가 소재한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일깨워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준다.

이번 탐방은 그동안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고고가야주민수호단(회장 하현갑) 회원 및 군민들이 정조 때 축성된 우리나라 14번째 세계유산의 하나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박물관을 탐방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 방문은 지난 9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우리의 자랑스런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고성이 더욱 발전해 세계 속의 고성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소가야 고성이 세계 속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