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대한항공 사천 제주 신규 취항 확정 관철
강민국 의원, 대한항공 사천 제주 신규 취항 확정 관철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10.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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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한항공 박정수 전무와 강민국 의원은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13일 대한항공 박정수 전무와 강민국 의원은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민국 국회의원은 13일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대한항공 사천(진주)- 제주 노선 신규 취항'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취항은 강 의원이 진주를 교통 중심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진주로 사통팔달’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22일 '진에어 김포-사천(진주) 신규 취항'에 이은 2번째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5월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노선 운항이 중단된 지 3년 5개월 만에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하게 된 것이다. 취항일은 오는 29일이며, 운항 횟수는 주 3회 수, 금, 일요일이다.

대한항공의 '사천(진주)- 제주 노선 신규 취항' 이라는 결실은 강민국 의원 노작(勞作)의 결과물이다 .

강민국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 된 이후 진주를 사통팔달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신념 아래 줄기차게 대한항공과 접촉하며 그 당위성을 설명해왔다. 

올해 엔데믹에 따라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도민의 불편함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 의원은 “진주는 서부 경남의 관문이자 향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거점도시이기에 진주사천공항의 노선 증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대한항공에 지속적으로 노선 증편의 필요성을 설파한 결과 지난 9월 초에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로부터 신규 취항 확답을 받았다 .

이에 13일 대한항공 박정수 전무와 강민국 의원은 '대한항공 사천(진주)-제주 신규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민국 의원은 "대한항공의 사천 - 제주 노선 신규취항 결정으로 진주시민과 서부경남도민 전체의 교통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서부경남권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사천공항 노선 증편의 의미를 밝혔다 .

또한 강 의원은 “특히 사천시와 진주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항공 MRO 산업이 밀집해 국내 항공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산업의 거점 도시라는 점에서 사천공항 노선 증편은 향후 서부경남 항공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