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발전 상생협력 방안 발굴 위한 의원 간담회 진행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비교견학…진주 축제 홍보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비교견학…진주 축제 홍보전

진주시의회와 산청군의회가 지역 축제 상생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1일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단 14명은 산청군을 방문해 양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등 각 지역 대표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날 산청군의회 김수한 부의장 외 의원 3명은 진주시의회 의원단을 환영하고, 지역 축제 상생 발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양측 의회는 서부 경남의 중심지로 관계가 밀접한 두 지역의 축제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으로 지원하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진주시의회 의원단은 간담회 후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축제장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10월 진주시 축제 홍보전을 진행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양해영 의장은 “진주와 산청은 예로부터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 크게 보면 한 고장이나 다름없었다”며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두 의회가 힘을 모아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수한 부의장은 “지금과 같은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는 경쟁이 아닌 협력만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진주시와 산청군이 손을 맞잡는 데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김시원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