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결혼이민여성 5명을 대상으로 결혼 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나도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 이민 여성들이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분야의 역량을 개발해 사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고성의 다양한 명소들을 찾아 간단한 소개 영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골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영상 제작자 되기’를 주제로 영상 편집, 자막, 효과음, 연출, 기획 등을 배우고, 각자 감독이 돼 영상을 구성하며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상리면, 베트남)는 “평소 유튜브에 관심이 많았는데 영상을 편집하는 것은 배운 적이 없어 할 수 없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편집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배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많은 결혼 이민 여성들이 사진과 영상 찍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결혼 이민 여성들이 장점을 잘 활용해 다양한 제작물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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