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수산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젊은 과학자 초청 세미나’ 개최
경상국립대, ‘수산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젊은 과학자 초청 세미나’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8.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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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김현우 연구교수, 한국식품연구원 정화빈 연구원 초청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이정석 교수팀은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8월 1일과 16일 해양과학대학에서 ‘수산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젊은 과학자 초청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이정석 교수팀은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8월 1일과 16일 해양과학대학에서 ‘수산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젊은 과학자 초청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이정석 교수팀은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8월 1일과 16일 해양과학대학에서 ‘수산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젊은 과학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고려대 김현우 연구교수는 ‘수산식품의 3D 프린터 신기술 적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식품과 3D 프린팅 기술의 만남은 다양한 모양 형성을 넘어 원하는 영양소를 필요한 양만큼 정량이 가능한 개인맞춤형 식품 제작이 가능하다. 현재는 고령자와 환자를 위한 연하식과 육류 수준의 맛과 조직감을 구현한 대체육 개발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수산식품 분야는 연육을 제외한 적용 사례가 적어서 향후 다양한 수산식품에 3D 프린트를 적용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 정화빈 박사는 ‘신기술 적용 수산식품의 유동식 점도 및 물성측정 방법’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식감은 식품의 맛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서, 식감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기기에 의한 물성 측정이 중요하다. 수산물 스낵 제품의 경우 조직과 부서지는 특성을 고려하여 크리스피니스(Crispiness), 크런치니스(Crunchines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바삭한 정도를 기기장치로 측정하여 MZ세대에 맞는 제품개발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정석 교수는 “최근 국내외에서 푸드테크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젊은 과학자를 초청하여 현재 연구과제에 참여 중인 석박사 과정생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하여 기술 개발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토의된 다양한 관점과 과학지식의 공유는 MZ세대 맞춤형 수산가공식품의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해양식품공학과는 지난해 4월부터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MZ세대 선호도 증진 신공정 기술 적용 HMR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과제의 주관을 맡아 창원대 유대웅 교수팀과 빅마마씨푸드 등 3개의 중소 수산가공 업체와 함께 신제품 개발 및 상품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