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해마늘연구소, 유자아뜰리에, 채선해, 해늘찬치즈 등 남해군 답례품 공급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남해군의 품질좋은 특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기부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남해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 개편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답례품 공급업체의 각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중구 행정과장은 “기부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해 답례품 시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금 활용한 주민복리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돌아가며 기부액의 30%까지 기부 받은 지자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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