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원 속 선진화된 화장시설 벤치마킹
거창군, 공원 속 선진화된 화장시설 벤치마킹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7.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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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또 다른 문화공간의 하나로 인식
지난 19일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효수) 위원 10명과 거창군의회 의원 6명은 종합장사시설의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 조성 현황, 규모와 배치, 운영 현황 등을 견학했다.
지난 19일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효수) 위원 10명과 거창군의회 의원 6명은 종합장사시설의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 조성 현황, 규모와 배치, 운영 현황 등을 견학했다.

거창군은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진화된 친환경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효수) 위원 10명과 거창군의회 의원 6명은 종합장사시설의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 조성 현황, 규모와 배치, 운영 현황 등을 견학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어 선진화된 도심 속 공원형 종합장사시설을 둘러보고 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또 다른 문화공간의 하나로 인식했다.

특히, 자연장지 내 공원은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친환경 체험 견학 프로그램인 생태체험 활동 등을 제공해 공원형 자연학습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사계 사진 전시회, 일상 사진 공모전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공원과 50m 거리에 18홀 규모의 세종필드GC가 있고, 500m 인근에 1,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신축되고 있으며 모두 분양돼 2024년 7월 입주 예정으로 민원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석한 김혜숙 군의원은 “공원으로 조성된 장사시설을 둘러보니 화장시설을 막연한 혐오시설로 생각하는 군민에게 생활에 꼭 필요한 편의시설 중 하나로 인식시킬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효수 위원장은 “오늘 벤치마킹에 위원회 위원들과 군의회 의원들이 함께해 한마음 한뜻으로 선진화된 친환경 화장시설 건립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견학에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화장시설 건립 전반을 검토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민 편의성을 최대화한 화장시설 건립 방향을 확정해 후보지 재공개 모집과 타당성 용역을 거쳐 최적의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