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11일 양파산학연협력단(단장 이용재 교수)와 함께 양파 유통구조 현황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 양파의 종자 자급률 향상과 소득 안정화를 위한 생산현장의 기술지원을 위한 것으로 경남 산청한방가족호텔 세미나실에서 양파산학연협력단 전문위원, 양파 재배농가, 가공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회와 함께 첫 번째 시간은 합천유통(주) 장문철 대표이사가 ‘양파 유통의 이해와 생산자 조직화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두 번째 시간은 신미네유통사업단 이창종 부장이 ‘양파 유통채널별 특징과 품질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이어서 양파산학협력단장 부산대학교 이용재 교수의 ‘양파 국내육성 품종 시범포 결과보고’라는 주제로 2년간 경남도 내 양파재배 주산지에서 시범 운영된 국내산 양파 품종의 생산 및 저장결과에 대해 보고를 하였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양파 유통구조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양파 유통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근본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양파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파산학연협력단장인 이용재 교수는 “오늘 양파 유통구조 현황 및 개선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양파농가 및 관계자분들게 매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며 “경남 양파의 우수성 홍보와 더불어 양파 유통구조 개선으로 소비자도, 농민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파산학연협력단은 2021년 7월 첫 출범 후 분과별 양파 전문위원을 구성해 현장 위주의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내 양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