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형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운영
하동형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운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6.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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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신규 추진
군청 전경
군청 전경

하동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소득 보장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전일제, 시간제, 복지일자리, 도자체 복지일자리 등 4개 분야로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환경미화, 장애인 주차 계도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신규로 진행하는 권리중심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기존의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 권익옹호활동, 인식개선활동 등을 통해 노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장애인이며, 희망자는 7월 10일까지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한 후 사업수행기관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하동군지회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참여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문화예술활동 및 인식개선 활동, 권익옹호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하동형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일자리 참여 기회가 힘든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