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생명존중 및 범교과 성교육 관리자 연수’ 실시
진주교육지원청, ‘생명존중 및 범교과 성교육 관리자 연수’ 실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6.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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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지난 22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주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범교과 성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지난 22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주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범교과 성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지난 22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주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범교과 성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의 학생 정신건강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예방․학생자살예방․약물오남용․범교과 성교육 등에 있어 학교 관리자의 인식 개선과 학교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강의는 △아픈아이가 나쁜아이가 되지 않도록(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 송호찬), △청소년의 야동, 인터넷게임 및 마약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자살예방(경상대 의과대학 의학과 명예교수 김연웅), △관리자 인식개선을 위한 범교과 성교육(마음을 품다 심리상담소 소장 박민서)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특히, '청소년 자살', '약물오남용', '회복적 생활교육', '생명․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에서 학생 생활교육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송호찬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남에서도 진주는 학교폭력, 학생자살, 아동학대 발생률이 점점 증가되고 있어 진주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때이다. 모두가 모두의 생명지킴이가 되어야 우리 학생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교육청, 지역사회가 모두 협력하는 시스템 마련되어야”함을 강조하였다.

이외숙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적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으며, 지금 준비하고 예방하지 않으면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정신건강 위기도 함께 회복해야 할 중대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학교장의 위기 대응력과 학교의 예방 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명 한 명의 학생이 소중한 지금,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