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연수는 가라! 체험형 연수로 거듭난 ‘함안학교장회의’
뻔한 연수는 가라! 체험형 연수로 거듭난 ‘함안학교장회의’
  • 조현웅 기자
  • 승인 2019.05.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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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함안학교장회의’를 개최했다.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함안학교장회의’를 개최했다.

함안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개최한 ‘함안학교장회의’를 뻔한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험활동과 함께 병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회의는 경상남도교육청 배대순 사무관의 ‘식중독 예방과 학교급식 정책 방향에 대한 연수’를 시작으로 함안교육지원청 특색과제인 ‘아라 얼을 품은 창의인재 육성’과 관련한 행사인 ‘아라 얼 스탬프 투어’, 함안군청의 ‘함안 나들이 행사’를 연계한 체험연수로 이루어졌다.

배대순 사무관의 강의는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일선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식중독 예방 대책과 함께 학교 급식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특색과제는 이론과 체험을 병행해 회의에 참여한 초·중·고 교장선생님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함안학교장 회의에 참가한 한 교장선생님은 “학교에서 시기적으로 꼭 필요한 내용을 연수를 통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우리고장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게 되면서 학교장으로서의 전문성과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