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함안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6.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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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지난 14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 송출관리, 체류관리 등의 내용의 이번 협약식에서는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일행의 방한 일정에 맞춰 5개 시·군(함안,고성,사천,남해,거창)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라오스는 노동 가능 인구 중 약 6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통적인 농업국가로, 이번 MOU 체결로 농업 경영환경 안정화와 농가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해소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함안군은 올해부터 상반기 14농가 45명, 하반기 22농가 45명을 결혼이민자 가족 및 친척 초청 방식으로 배정받아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6월 현재, 3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 계절근로자 도입 운영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원활한 농가 인력수급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