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용추아트밸리(이사장 박유미‧이하 아트밸리)는 12일 창작 스튜디오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각예술 전 분야(회화, 조각, 공예, 뉴미디어 등)에 걸쳐 입주작가 2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지역 내 전시 활동을 3회 이상 실시한 미술작가로, 청년작가는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며 접수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이메일 제목에 ‘2023 함양용추아트밸리 입주지원_이름’으로 표기하고 접수 후 반드시 전화로 접수 확인을 해야 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창작스튜디오 1인1실 배정(냉/난방 시설구비 및 숙박 등 개인 생활이 가능한 별채 독자 공간) ▲창작지원 월 약 60만원 및 재료비 지원(식비, 유류비 포함) ▲레지던스 프로그램(개인전, 교류전, 비평 워크샵, 오픈스튜디오, 지역 활성화프로그램 등) ▲스튜디오는 창작 전용으로 작업 및 연구공간으로만 활용 가능 ▲공동공간 (전시실, 세미나실, 야외작업장 등) ▲네트워킹 및 홍보 지원 등 ▲제세공과금(전기, 수도, 인터넷) 등이 지원된다.
제출서류는 ▲입주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 ▲자격확인 서류(공통 필수 – 주민등록등본 혹은 초본, 활동 증빙 서류) ▲포트폴리오 제출(PDF 또는 PPT로 제작한 작품 및 경력소개 자료로 최근 3년간의 작품이미지 5장 이내) ▲동영상 자료(선택) AVI파일로 3분 이내의 영상물(100MB 이하) 등이다.
심사는 6월 22일 서류심사(자체 심사기준)를 거쳐 25일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개별통보 및 군청/아트밸리 홈페이지 공지)이다. 필요시 1차 서류심사 후 인터뷰 심사가 진행될 수 있다. 공모•심사 및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타 레지던스에 입주 예정이 되어 있는 작가는 신청제외 대상이니 유의해야 한다.
아트밸리 관계자는 “‘예술인들 꿈을 펼쳐라!’로 2021년 재개관한 함양용추아트밸리는 수려한 주변 경관과 고요하고 청정한 주변 환경으로 창작 활동에 최적지”라며 역량있는 지역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