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 공예 만들장(場)’ 전시·체험 및 마켓 행사 개최
사천시, ‘사천 공예 만들장(場)’ 전시·체험 및 마켓 행사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6.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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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나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최갑선)에서 ‘2023년 공예주간, 사천 공예 만들장(場)’의 주요 행사인 ‘만들장(場)’과 ‘팔장(場)’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천시는 나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최갑선)에서 ‘2023년 공예주간, 사천 공예 만들장(場)’의 주요 행사인 ‘만들장(場)’과 ‘팔장(場)’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천시는 나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최갑선)에서 ‘2023년 공예주간, 사천 공예 만들장(場)’의 주요 행사인 ‘만들장(場)’과 ‘팔장(場)’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만들장(場)’은 공예체험이며, ‘팔장(場)’은 공예작가와의 만남과 소통,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트마켓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7일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에서 사천, 진주, 의령, 함안의 공예작가와 시민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짚풀 공예, 가죽 열쇠고리, 냉장고 자석, 솟대, 홍화염색, 도토리 악세사리 만들기, 도마 우드버닝, 스크롤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그리고, 공예품마켓에서 작가가 직접 만든 공예품을 구매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사천 공예 만들장(場)’에 담긴 의미를 기원하는 송강 김대현 장승명장의 드로잉 퍼포먼스(흰 스크린에 그려지는 대형 수묵화)가 시연돼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사천 최초의 보컬 버스커이자 청년예술인단체 미라클의 대표인 가수 김규민의 버스킹 공연으로 공예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나린공예협동조합 관계자는 “2023년 공예주간, 사천 공예 만들장(場)이 사천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이 공예로 소통하는 사천의 대표적인 공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공예주간, 사천 공예 만들장(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공예 축제로 나린공예협동조합이 전국 공모심사를 통해 운영 단체로 선정됐다.

‘전국공예자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친숙하게 공예를 향유하고 손으로 사물을 창작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공예축제이다.

깃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