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맞은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가속페달
반환점 맞은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가속페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5.18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 18일 일일 도슨트 역 맡아 주요 전시관 직접 안내
진귀한 ‘보물급’ 찾기 ‘재미 쏠쏠’…체험행사도 일부 고급 프로그램 외 전면 무료화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가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어 행사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가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어 행사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가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어 행사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매 주말·휴일마다 대규모 공연과 행사에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다녀가고 있으나 아직 한건의 안전사고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행사와 체험거리도 많아 멀리서 찾은 분들의 격려와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1행사장의 주제관인 차 천년관과 웰니스관을 집중 보강해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념기, 돌화로, 고려다기, 차주전자, 신라와 고려시대 찻잔 등 진귀한 보물급 전시물을 추가 확보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전시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청각 치유관에 덖음솥 5개를 배치해 직접 찻잎을 덖으며 타닥타닥 차 덖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체험을 추가했으며, 후각 치유관은 블렌딩 차 시향 키트 100여종과 녹차 오일, 천연향 오일 시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촉각 치유관은 싱잉볼을 문지르고 두드리며 힐링하는 체험을 맷돌로 직접 말차를 갈아보고 시음해보는 말차 체험을 추가해 웰니스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오감만족 실제 체험을 통해 웰니스를 느껴보도록 재구성했다.

그리고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실의 품격을 결정하는 다서화, 정신성을 높여주는 명상석 등을 특별기획 전시 중인 ‘하동다움의 안목 화석다락’을 통해 종합적인 문화로서 차(茶)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2행사장의 세계차 체험 무료쿠폰 1회 실시 등 남은 기간 다채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에 대해 관람객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동세계차엑스포 최고의 킬러콘텐츠인 18개의 다원과 31곳의 다실투어 등 손님들에게 더 재밌고 더욱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엑스포를 마친 후에도 추억과 감동을 가득 얻고 가신 관람객이 하동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