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맥주, 고성 농산물로 내가 만든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맥주, 고성 농산물로 내가 만든다”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5.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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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개발반 ‘수제맥주’ 교육 수료식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5일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 제품개발반 ‘수제맥주’의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5일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 제품개발반 ‘수제맥주’의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5일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 제품개발반 ‘수제맥주’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3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11회(32시간)에 걸쳐 수제맥주 이해를 돕기 위한 맥주의 역사, 제조 방법, 맥주의 분류와 맛 등 이론교육과 맥아추출물, 완전 곡물 등을 활용한 수제맥주 12종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이론은 물론 직접 맥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 교육까지 진행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수제맥주의 깊은 맛과 향이 매력적이고 재료의 조합에 따라 색다른 맥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맥주를 만들어 창업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제맥주 교육을 통해 관내 농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가 농촌관광사업과 연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농산물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로 가공 분야 확대와 지역주민 주도의 농산물가공상품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서 우리군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군민들의 식품 가공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 외에도 제품개발반과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