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23년 1분기 인구이동통계에서 순유출이 78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도의 올해 1분기 전출은 94,630명, 전입은 86,810명으로, 7820명 순유출됐다. 2022년 1분기 7611명에 비해 209명 더 타지역으로 이동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0대, 10대 미만 순으로 순유출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24세, 15~19세에서 유출이 많았다. 반면 60대, 50대 이상에서는 순유입 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0.9%)와 여자(-1.1%) 모두 순유출됐다.
경남에서 인구 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서울·경기 순으로 확인됐다. 전입은 부산·경기·서울 순이다.
전출자 비율은 부산 33.8%, 서울 14.2%, 경기13.5%다. 전입자는 부산 36,8%, 경기12.3%, 서울10.3%이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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