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보건소 일원에서 ‘2023년 사천시 건강한마당’ 축제가 개최되었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건강한마당은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비누 만들기 체험, 아이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등 분야별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구강진료버스, 치매안심행복버스,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해 건강검사 및 상담을 진행함과 동시에 건강비전선포 및 건강걷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했다.
그리고 ‘다같이 걷자 4000걸음’은 갑작스런 우천에도 70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7개 이상의 부스를 체험하고 리플릿에 스탬프를 받으면 선물로 교환해주는 스탬프북은 4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핸드워시, 가그린, 근력밴드 등 건강생활을 위한 선물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어 굉장히 즐거웠다”며 “일상에서의 건강생활실천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의료기관, 사천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관련 대학 등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체험부스를 운영,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 더 내실있는 건강생활 실천체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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