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착공식 개최
사천시,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착공식 개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4.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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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완공 목표…4.3㎞·폭 18m·왕복 2차로로 개설
사천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인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사업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천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인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사업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천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인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사업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1일 오후 3시 향촌동 일원에 소재한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조기 완공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동식 시장, 김우용 GGP㈜ 사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 및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12월 완공 목표인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의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은 사천시, 공사비는 GGP에서 각각 부담하며, 총 6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새롭게 개설되는 발전소 우회도로는 삼천포도서관 뒤편에서 용강정수장을 거쳐 향촌동 삽재농공단지 입구까지 길이 4.3㎞, 폭 18m,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시는 화력발전소 관련 대형차량의 우회도로가 확보됨으로써 고질적으로 대형차량의 시가지 내 운행으로 교통불편을 호소하던 시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환경·소음 등의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시의회, 시민단체, GGP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금까지 12차례의 협상을 진행하는 등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