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교섭을 통해 최종타결 방향 모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이하 창원시) 시내버스 파업이 조기에 종료되어 20일 첫차부터 정상운행된다.
경남 창원시는 오늘(19일) 새벽 노사의 임단협 결렬로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이후, 저녁까지 교섭을 이어간 결과 노조 측이 우선 파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인상과 정년연장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행이 중단된 버스는 9개 회사, 724대 가운데 689대로 창원지역 시내버스의 95%다.
한편,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8일 사측과의 마지막 임금 단체 협상이 결렬되자 19일 새벽 5시 첫차부터 운행을 멈추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전세버스와 임차 택시 등을 비상수송수단으로 투입했으나 시민의 불편을 모두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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