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마주보기’ 자조모임 프로그램 호응 높아
거창군 ‘청년 마주보기’ 자조모임 프로그램 호응 높아
  • 전상일 기자
  • 승인 2023.04.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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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달 8일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중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마주보기’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달 8일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중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마주보기’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달 8일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중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마주보기’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마주보기’ 프로그램은 청년이 자기 자신, 또래 친구들, 세상과 당당히 마주 보자는 뜻을 가졌다. 스스로에게 묻고 자기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다른 회원들과 마음을 나눠보는 공감의 시간을 통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익혀나가는 가장 기본적인 배움의 시간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학 박사 학위를 갖춘 외부강사가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해 현재 6회 차 진행결과 낯선 회원들이 많았지만 또래라는 장점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듯이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너무 좋고 나도 몰랐던 내 마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줬으면 좋겠고, 이제는 수요일 아침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대인관계를 가지며 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살아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