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하서 인근 해상서 밍크고래 사체 발견
남해군 남면 하서 인근 해상서 밍크고래 사체 발견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4.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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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은 6일 오전 7시 59분께 남해군 남면 북쪽 방향 200m 해상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은 6일 오전 7시 59분께 남해군 남면 북쪽 방향 200m 해상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은 6일 오전 7시 59분께 남해군 남면 북쪽 방향 200m 해상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4.10m, 무게 약 600㎏으로 확인됐다.

일대에서 고기를 잡던 A호(3.26t급, 연안자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천해경은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 등 위법 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립수사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따르면 해당 고래를 암컷 밍크고래로 해양 보호 생물종에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경은 위판이 가능한 종으로 확인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A호 선장에게 발급했다.

위판가격은 1천500만원으로 알려졌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