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대만 총영사, 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 벚꽃 만끽
주한 대만 총영사, 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 벚꽃 만끽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3.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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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천푸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일행, 진해군항제 벚꽃명소 방문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30일 린천푸(林晨富)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일행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를 위해 진해 벚꽃 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30일 린천푸(林晨富)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일행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를 위해 진해 벚꽃 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0일 린천푸(林晨富)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일행이 진해군항제의 벚꽃 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대 규모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찾은 대만 관광객이 18만 명(30일 기준)에 달하면서 창원시와 타이페이의 지속적인 관광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총영사 일행은 시 관광과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진해군항제 주요 행사장인 여좌천과 해군사관학교, 경화역 등 벚꽃 명소를 찾아 36만 그루 벚나무가 펼치는 분홍빛 향연에 감탄했다.

또 100년이 넘는 근대건축물이 산재한 중원로터리 주변을 걸으며 군항도시 진해의 근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원로터리에 올해 처음 전시한 K-2 전차와 K-9 자주포를 관람하며 관광뿐만 아니라 ‘K-방산 중심지’로서 창원시의 잠재력도 확인했다.

린천푸 주한국 타이페이 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는 “직접 진해에 와서 보니 대만 관광객들이 벚꽃을 보러 먼 거리를 오가는 이유를 알겠다”며 “앞으로도 타이페이와 창원시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현섭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진해군항제에 보여주시는 대만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창원에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셔서 진해군항제가 글로벌 대표 브랜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내실 있는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