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일주도로' 38년 만 완전 개통
통영 '한산일주도로' 38년 만 완전 개통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5.1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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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지난 3일 한산일주도로를 완전 개통했다. 38년 만이다.

통영시는 지난 3일 한산면 진두 물양장에서 한산일주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개통식에는 강석주 시장을 비롯해 정점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한산일주도로는 총연장 22㎞로 1980년 제승당에서 대고포 도로를 시작으로 마지막 미개설 구간인 여차에서 관암마을 도로가 지난 2018년 12월 준공되면서 완전히 개통됐다. 총사업비는 204억원이 투입, 완전 개통까진 38년이 걸렸다.

한산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산일주도로 완전 개통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객 교통편의 증진,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