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광열)는 28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왕후시장을 찾아 읍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현장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불법소각행위 절대금지, 농산부산물 소각금지 등의 올바른 처리지도와 산불방지예방 활동에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과 읍직원이 뜻을 모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계도활동을 펼치면서 좀 더 직접적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 산불방지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 기회를 발판삼아 향후에도 산불계도활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안명기 읍장은 “바쁘신 중에도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함께 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순간의 부주의가 엄청난 피해를 불러오는 만큼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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