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21일 오후 하모나래학교(진주행복마을학교)에서 관내 지역민 및 교육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진주행복교육지구 지역형 마을배움터 공모 설명회'를 가졌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과 학교가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하여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교육지원청의 협약에 따른 대응 투자사업으로 마을배움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배움터는 지역의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방과후 또는 주말에 지역의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공동체로, 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여 마을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날 공모 설명회에서는 진주행복교육지구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3년 지역형 마을배움터 운영 방법과 공모 신청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진주행복교육지구 지역형 마을배움터는 3월 2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3월 3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설명회에 참석한 강00 마을교사는 "진주행복교육지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래교육에서는 마을과 학교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올해도 마을배움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김시원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