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새 공룡엑스포 캐릭터 공모
고성군, 새 공룡엑스포 캐릭터 공모
  • 김성대 기자
  • 승인 2019.05.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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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까지 전국 누구나 참가 가능
2006년 엑스포 때 개발한 온고지신 캐릭터. 사진=고성군 제공.

고성군이 새로운 공룡엑스포 캐릭터를 공모한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월 24일까지 엑스포를 상징하는 ‘온고지신’ 캐릭터 리뉴얼 공모전을 연다.

‘옛 것을 미루어 새 것을 안다’는 뜻을 담아 제작한 ‘온고지신’ 캐릭터는 2006년 엑스포 개최 때 개발됐다.

해당 캐릭터는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고성을 시각화하고, 공룡 화석지의 자연적 유산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새로운 고성을 상징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아 디자인됐다.

조직위는 이번 공모전으로 온고지신 캐릭터에 시대 흐름을 반영해 새로운 캐릭터 상품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욱 조직위 사무국장은 “온고지신의 전통성을 간직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캐릭터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창의성, 캐릭터 상품화 활용성, 상징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명 500만 원,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1명 100만 원을 지급한다.

공모전엔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엑스포사무국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