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들 ‘진주치안 안전하다' 70.6% 응답
진주시민들 ‘진주치안 안전하다' 70.6% 응답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3.08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경찰서 전경
진주경찰서 전경

진주시의 치안 상황은 안정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경찰서가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5주간, 진주시민 1,256명을 대상으로 ‘주민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의견이 70.6%다.

범죄로부터 불안하다는 의견은 8.2%가 나왔으며,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사유로는 ‘CCTV 및 방범시설물의 부족(27.5%), 어둡고 좁은 골목길(21.6%), 술에 취한 사람 및 비행행위 등을 목격’(20.6%) 등이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범죄예방 활동은 길거리 조명을 밝게 유지(23.8%), CCTV 및 비상벨 설치(22.9%), 유해시설 및 환경개선(17.5%), 순찰강화( 17%) 순으로 나타났다.

평소 주민들은 지역사회 조직활동에 적극개입하고 있냐는 질문에 ‘모르겠다(44.7%), 아니오(22.5%)’로 응답하여 지역주민(67.2%)이 지역사회 조직활동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진주시와 협업하여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사업비 92억원 상당을 확보하였으며,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를 선정하여 CCTV를 집중 설치하고, 가로등 및 보안등의 조도를 높이는 등 취약지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