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남도 국제개발협력 및 ODA 저변확대와 성과제고에 나서
경상국립대, 경남도 국제개발협력 및 ODA 저변확대와 성과제고에 나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3.03.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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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경상남도-경상국립대 3자 협력으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경상남도의 국제화 정책-기술-사업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저변확대와 성과제고에 나선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경상남도의 국제화 정책-기술-사업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저변확대와 성과제고에 나선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경상남도의 국제화 정책-기술-사업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저변확대와 성과제고에 나선다.

경상국립대는 7일 오후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 1층 아트홀에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 및 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KOICA 홍석화 이사, 경남연구원 송부용 원장, 경상남도 김병연 국제관계대사,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상협 소장과 공공기관, 기업, 대학, 커뮤니티 관계자 등 국제개발협력/ODA 분야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회,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인사말씀, 축사, 기념촬영,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소식과 포럼에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관영 박사는 경남도 지역특화 전략산업에 해당하는 기계, 조선, 나노기술, 바이오, 풍력, 로봇, 스마트팩토리, 기후스마트농업,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경남 우수 정책과 기술을 지원하여 ODA중점협력국 지자체의 정책-기술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한-협력국 지자체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꾀하는 등 국제개발협력/ODA 기획과 실행 등을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현재 경남은 베트남(호치민)과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경남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베트남, 한-인도네시아 지자체 상호 협력으로 트윈(디지털/그린) 전환 공동대응 세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에 따라 앞으로 경남지역 국제개발협력과 ODA에 대한 이해도 증진 사업, 경남 관내 공공기관·기업·대학·커뮤니티의 ODA 사업 참여 활성화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경남지역 특화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간 협력으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기획 다변화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국제개발협력/ODA 교육, 설명회, 홍보·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파트너십 기반 네트워크 구축 등 저변확대와 기반조성도 수행한다.

특히 트윈전환(Twin Transformation) 시대의 도래에 따라 디지털전환/녹색전환(Digital/Green Transition)에 한-협력국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경남 지역특화 전략산업 기반 양자/다자국제개발협력/ODA 사업기획 다변화를 실행할 계획이다. 우선 아세안(ASEAN) 협력국을 대상으로 녹색과학융합기술인력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월 경남도, KOICA, 경상국립대는 등 3개 기관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경상국립대 100주년기념관 10층에 있다. 센터는 센터장실 및 행정실을 포함하여 홍보·마케팅실, 회의실, 네트워크실, 자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 지역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지역사무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