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특색 있는 발전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정책 추진을 위해 총 2번에 걸친 심사를 진행한 결과 기본여건과 역량이 우수한 추진조직에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하여 2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국내외 관광시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지역관광 대응력 강화 및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주민 주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사업을 연계시켜 지역의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
재단은 2022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이어 2023년 공모에서는‘구도심과 소외관광지를 매력넘치게 하는 야간관광 DMO’라는 주제아래 차별화된 사업 제안으로 진주의 체류관광의 성과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였다.
향후 진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특구 및 체류형 문화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관광두레 PD업체 및 관광스타트업 등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2년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게 되었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ESG를 가미한 다양한 기획사업을 통해 관광 플랫폼 구축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작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에 재단 관계자는“앞으로 지역관광의 자생력과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역할과 성장이 중요해지고 있다. 진주는 진주성을 중심으로 흐르는 남강 사이로 성북지구와 강남지구와 같은 도시재생구역과 지수면 승산마을 같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구도심과 소외관광지도 일상관광으로 확대되어 관광객의 다양한 체류여건을 확보할수 있는 사업을 제안하였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이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년 연속 선정으로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사업 모델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담조직이 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원 기자